2025 KBO 시즌이 어느덧 눈앞에 다가왔습니다. 각 팀은 비시즌 동안 전력 보강, 선수 재정비, 캠프 훈련 등을 통해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데요. 이번 글에서는 국내 유명 해설위원, 기자, 전문가 9인의 의견을 종합한 예상 순위 평균을 기준으로 각 팀의 전력을 심층 분석해보겠습니다.
예상 순위는 단순한 ‘감’이 아닌, 선수 구성, 전년도 성적, 이적/영입 현황, 감독 스타일, 전력 누수 여부 등 다각적인 요소를 고려한 분석입니다. 야구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2025 시즌 프리뷰,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!
🥇 1위. 기아 타이거즈 (전문가 만장일치 1위)
기아는 전문가 9인 전원에게 1위를 받은 유일한 팀입니다. 선발, 불펜, 타선 모두 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, 큰 전력 누수 없이 오히려 더 강해졌다는 평가입니다.
강점: 양현종, 윤영철, 올러, 내일, 곽도갑에 시즌 중 이의리 복귀 예정. 조상우 영입으로 불펜 완성. 김도영 중심의 전 포지션 리그 최강 타선.
약점: 수비 지표 하위권. 최형우, 나성범, 양현종 등의 노쇠화 리스크 존재.
🥈 2위. LG 트윈스
LG는 2023 시즌 우승팀답게 전력 유지가 뛰어납니다. 장현식 영입, 공격력, 뛰는 야구 등 모든 요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
강점: 치리노스, 임찬규, 손주영의 선발진. 공격력 2위. 염경엽 감독의 전략적 야구.
약점: 도루 효율성 저조. 김현수, 박해민의 에이징 커브 우려.
🥉 3위. 삼성 라이온즈
삼성은 탄탄한 선발과 수비력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. 안정적인 팀 컬러와 경험 많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.
강점: 후라도, 레이예스, 원태인, 최원태의 선발진. 김영, 이재현 중심의 수비. 불펜도 상위권.
약점: 팀 타율과 OPS가 낮아 공격 루트 다양성 부족.
4위. KT 위즈
KT는 이강철 감독의 운영 능력과 깊이 있는 선발진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갖췄습니다. 심우준 이탈 이후 빠른 대처도 인상적입니다.
강점: 고영표, 소형준, 오원석, 배제성, 헤이수이의 선발진. 마무리 박영현. 감독 리더십.
약점: 황재균, 장성우 등 고령화. 강백호 부진 반등 여부 관건.
5위. 두산 베어스
두산은 항상 가을야구 후보입니다. 양의지 중심의 타선과 경험 많은 베테랑들이 버티고 있어 위기 관리 능력이 뛰어납니다.
강점: 콜 어빈, 로그, 곽빈, 김동주의 선발진. 다양한 공격 루트.
약점: 허경민 이탈로 공수 모두 공백. 양의지, 김재환의 노쇠화 우려.
6위. 한화 이글스
한화는 드디어 류현진 복귀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. 선발진만 보면 리그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
강점: 류현진, 폰세, 와이스, 엄상백, 문동주의 선발진. 김서현, 주현상의 불펜. 수비 보강.
약점: 극심한 타격 부진. 내부 성장 외에 공격 개선 요인 부족.
7위. SSG 랜더스
SSG는 최정, 에레디아 중심의 베테랑이 강점이지만, 외국인 선발 화이트 이탈과 전체적인 노쇠화가 약점으로 지적됩니다.
강점: 경험 많은 타선. 박성환, 박지환 등 유망주 성장 가능성.
약점: 선발진 불안. 조병현 외 확실한 불펜 카드 부족.
8위. 롯데 자이언츠
롯데는 타선만큼은 기아 못지않습니다. 하지만 투수력과 수비력에서 불안 요소가 큽니다.
강점: 리그 2위 OPS. 최다 안타 팀. 손호영, 나승엽, 윤동희 등 젊은 강타자 다수.
약점: 불펜, 선발 모두 얕은 깊이. 수비력 리그 꼴찌 수준.
9위. NC 다이노스
NC는 주전 타선의 무게감은 있지만, 구창모의 건강 문제와 투수진의 약화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.
강점: 손아섭, 박건우, 박민우, 데이비슨 등 강타선 구성.
약점: 외국인 투수 공백. 선발, 불펜 불안정.
10위. 키움 히어로즈
키움은 올해 리빌딩 모드로,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게 하는 시즌이 될 전망입니다.
강점: 정현우 등 신인 성장 기대. 외국인 타자 2인 카드 주목.
약점: 조상우 이탈. 전 포지션 경험 부족. 전문가 만장일치 10위.
야구는 예측이 불가능한 스포츠입니다. 지금의 순위는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, 시즌 내 어떤 반전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. 여러분이 응원하는 팀은 어디인가요?